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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pe의 야구 속으로75

故 이수철 감독님,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링크)이수철 감독 구속, K리그 연맹은 대체 뭐하나요? 위의 포스팅을 작성한 사람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있으면 나서야 하는 성격이기에 참지 못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상무를 바꿔놓은 이감독님의 축구 철학에 열광하다가, 그 영광 뒤에 무엇인가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는 소문에 실망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주제 넘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사건이 터지고 나서 얼마 후, 이감독님의 사건이 알려진 감독님의 문제가 아닌 다른 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블로그의 주인장인 김홍석님과 뒤에 벌어지는 일을 꼼꼼히 체크한 후,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해당 글에 대한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군 법정에서 제가 거론했던 사안에 무죄.. 2011. 10. 20.
돔구장 건설, 말만 하지말고 주변부터 살펴보자! 여느 해보다 길어진 장마 때문에 프로야구 일정이 꼬일 대로 꼬여가고 있다. 15일 현재 우천순연 경기는 55경기. KIA는 비를 피해간 반면, SK는 비 때문에 연기된 경기가 많다. 그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올 시즌, 우천순연 경기가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데 변수로 등장할 판이다. 벌써부터 올 시즌 포스트 시즌의 시작은 10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 때문에 선수들과 팬들은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면서 한국 시리즈를 볼 지도 모른다. 이쯤 되니 꼭 나오는 말이 ‘돔구장’이다. ▲ 돔구장? 돈구장! 야구중계를 볼 때마다 많은 해설 위원들은 이렇기 때문에 돔구장이 필요 하다고 한다. 우리가 몇 년 전부터 돔구장 노래를 불렀는데, 아직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 2011. 7. 16.
프로야구가 지방자치 단체의 ‘봉’인가? 지방자치 단체가 보기에는 프로야구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쯤으로 보이나 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수원시가 제 10구단 연고 유치와 관련해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일단 10구단 이란 단어는 야구팬으로 상당히 반가운 일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글쎄…”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 신생구단 창단, 반갑지만 쉽게 믿을 수 없는 일 물론 새로운 프로야구단의 창단은 당연히 반가운 일이다. 현대 사태로 인해 프로야구가 7개 구단 체제로 회귀할 수도 있었던 암울했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또 다른 신생구단 창단의 긍정적인 효과는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 2011. 6. 29.
모두가 아쉬워할 때, NC는 몰래 미소짓는다? 두산은 올 시즌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그리고 불미스러운 구설수로 팀 에이스 임태훈이 전력 이탈이라는 카운터펀치를 맞고 예년과 달리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잠깐 앓는 감기 정도로 여겨졌지만 그냥 감기가 아닌 독감 이상의 병이 걸린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은 최후의 처방을 꺼내들었다. 감독 자진 사퇴가 그것. 선수단의 각성을 통한 팀의 부진 탈출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 많은 이들은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역시 김경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그동안 그의 선수귀용 작전운영에 불만이 많던 두산 팬들도 그와의 작별을 거부하고 있다. 두산 팬만이 아니다. 영원한 두산 맨 으로 여겨지던 그의 사퇴가 타 팀 팬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온 것..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