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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뜨거웠던 경쟁, 6월의 월간 MVP는 누가 될까? 월드컵의 열기에 가려 잠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기도 했지만, 6월 한달 동안에도 프로야구는 9개 구단의 치열한 경쟁 속에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이 펼쳐졌다. 5월까지 5할 미만의 승률로 5위에 머물러 있던 롯데는 6월 한 달 동안 13승 6패를 기록, 월간 승률 1위를 차지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3위를 지키고 있던 두산은 9개 구단 중 가장 나쁜 5승 15패의 월간 성적을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외에 삼성(14승 7패 1무), 넥센(13승 7패 1무), KIA(13승 9패)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NC는 10승 10패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3위 넥센의 추격을 허락했다. LG(10승 11패)와 한화(7승 13패), SK(7승 14패)가 두산과 더불어 5할 미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2014. 7. 1.
[ADT캡스플레이] 상반기 결산,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7월이 찾아왔다. 3월 말부터 시작된 2014 프로야구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9개 구단은 각각 66~70경기를 치르며 전체 일정의 50% 이상을 소화한 상태다. 상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들을 한 번 살펴보자. 올해도 승부를 가르는 명수비를 가려내는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매 시합마다 해당 경기 최고의 호수비가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4개의 수비를 선정한 후 팬 투표를 거쳐 ‘주간 ADT캡스플레이’의 주인공을 가려내게 된다. 3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 총 14주에 걸쳐 총 56개의 호수비 장면이 ‘주간 ADT캡스플레이’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는 .. 2014. 7. 1.
2014 프로야구는 ‘2루수 전성시대’ 2루수 역시 유격수 못지 않게 수비가 주요시되는 포지션이다. 야구에서 기본적으로 포수-2루수-유격수-중견수의 센터라인은 타격 못지 않게 수비에 중점을 두고 선수를 기용한다. 그런데 올 시즌 프로야구는 ‘타고투저’의 흐름 속에 각 팀의 2루수들이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예전에는 정말 보기 힘들었던 현상이다. 현재까지 9개 구단의 주전 2루수들이 모두 규정타석을 채우고 있다. 보통 2루수의 경우는 플레툰 시스템이 적용되는 경우도 많고, 부상 선수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 한 팀의 주전 선수라 해도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그런데 올해는 9명의 2루수가 모두 규정타석을 채우고 있고, 그들 중 6명은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공격에서 이름값을 못하는 건 SK 나주환(타율 .207) 한 명뿐.. 2014. 5. 15.
숫자로 살펴보는 외국인 타자 영입 효과 2014 프로야구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외국인 선수 엔트리가 3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3명 중 한 명은 반드시 타자여야만 한다. 지난 2년 동안 한 명도 볼 수 없었던 외국인 타자가 올해는 각 팀에 한 명씩 존재한다. 그로 인해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는 ‘타고투저’의 흐름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체 576경기 가운데 75경기를 치러 약 13% 가량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75경기에서 프로야구 각 팀의 전체 평균득점은 5.21점으로 지난해의 4.65점에 비해 0.56점 가량 상승했다. 현재 SK는 매 경기당 평균 6.29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6점대 기록이다. 이 뒤를 이어 넥센(5.88), 롯데(5.. 201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