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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2

프로야구 '역대 최악의 감독'은 누구? 프로야구 감독, 남자라면 한번쯤 누구나 꿈꿔보는 자리다.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명예와 영광만큼이나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대한민국에 내노라는 야구인들 중에서도 선택 받은 소수의 엘리트만이 그 명함을 얻을 수 있지만, 모두가 영예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인정받는 ‘명장’으로 기억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때로는 원치 않게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남는 경우도 있다. ▲ ‘최초의 사나이’ 윤동균(OB, 1991~1994) 윤동균 전 OB(현 두산) 감독은 프로야구사에 각종 ‘1호’ 기록과 관련이 깊다. OB의 창단멤버로서 프로야구 원년 첫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사상 첫 안타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OB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며 프.. 2011. 2. 21.
4할 타율 '설레발',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많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를 보는 팬들은 즐겁다. 모처럼 나타난 ‘타고투저’ 현상으로 연일 타격쇼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중순이 지난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세 명의 선수가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김현수(0.414)를 필두로 LG의 페타지니(0.412), SK의 정근우(0.412)가 그 대상이다. 이쯤 되면 시즌 직후 4할 타자 탄생에 대한 야구팬들의 ‘설래발’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 봄직 하다. 프로 원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백인천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야구팬들은 없을 것이다. 그는 원년 72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50타수 103안타, 타율 0.412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 20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