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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17

‘본헤드’ 조성환, 또 다시 팬들을 실망시키다! 2개의 실책과 2번의 병살타, 그리고 2번의 본헤드 플레이…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터져 나온 박준서와 용덕한의 홈런은 그의 실수를 모두 덮어주었고, 양승호 감독은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는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하지만 그는 끝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실망감에 젖어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2루수 ‘조성환’을 두고 하는 소리다. 지난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두산이 7-2로 승리하며 2패 후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1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사도스키의 부진, 타선의 집중력 부재 등이 롯데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작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1회 말 황당한 주루.. 2012. 10. 12.
체면 구긴 조성환, 3차전 명예회복 가능할까? 만약 1차전에서 박준서의 동점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면? 그리고 2차전에서 용덕한이 결승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면? 그 결과 롯데가 원정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줬다면, 그로 인해 팬들에게 가장 원망을 들을 선수는 누구였을까? 정답은 바로 ‘조성환’이다. 일부 팬들이 박준서와 용덕한의 홈런 덕에 가장 큰 혜택을 입은 선수가 조성환이라고 표현할 만큼,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조성환이 보여준 플레이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조성환은 하마터면 1차전에서 패전의 원흉이 될 뻔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것 까진 좋았다. 조성환의 타격을 본 롯데 타자들은 이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참을성 있게 기다렸고, 그것이 결국 4회 3득점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그 4회 1사 .. 2012. 10. 10.
골든글러브 수상 결과 및 짧은 감상평 지난 11일에 2010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총 399명의 투표인단 중 실제로 표를 던진 사람은 373명, 그들의 선택에 따라 총 10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롯데와 두산이 각각 3명씩의 수상자를 배출해 최다를 기록했고, 삼성과 KIA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우승팀인 SK 역시 최대 격전지였던 두 포지션에서 끝내 패하는 바람에 황금장갑 수상자는 6~8위인 LG-넥센-한화와 마찬가지로 한 명에 불과했다. ▲ 투수 : 류현진(326표) over 김광현(34표) - 당연한 결과다. 류현진의 시즌 막판 한 달 간의 결장과 김광현의 우승 프리미엄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모두 상쇄된 상황, 그렇다면 순수하게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둘을 비교했을 때는 위와 .. 2010. 12. 12.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경합 포지션의 승자는 누구? 어느덧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이 성큼 눈 앞에 다가왔고, 바로 그 12월에는 한 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중요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바로 매년 12월 11일에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바로 그것이다.   과거 1981년 12월 11일 오후 2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간신히 프로야구의 창립을 위한 총회가 열렸다. 따라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12월 11일에 거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상식에는 프로야구의 탄생일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KBO는 지난 29일에 올 시즌 황금장갑의 후보들을 각각의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발표했다. 투수는 방어율이 3.00 이하이면서 15승 이상을 거뒀거나 25세이브 이상, 타자의 .. 201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