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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2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매력과 불안요소가 동시에 드러난 끝내기 승리! 롯데 자이언츠가 7월 5일 토요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5로 지고 있던 시합을 끝내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5회 초를 마친 시점에서 0-5로 지고 있었던, 8회 초가 끝난 상황에서도 3-7로 밀리고 있어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롯데는 8회 말 황재균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펴 놓더니, 9회 말 공격에서 정훈, 손아섭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덕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SK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나는 경기였다. SK가 내준 8점 중 2점은 투수의 폭투로 인한 것이었다. 6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엄정욱 폭투를 2개 연달아 던지며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하나는 땅볼이었고, 두 번째는 타자의 머리 훨씬 위를 지나가는 황당한 공이 포수가 아닌 백네트를.. 2014. 7. 6.
2010프로야구, ‘부끄러운 기록’ 1위는 누구? – 투수부문 [이전 글] 2010프로야구, ‘부끄러운 기록’ 1위는 누구? 어제는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에 관련된 ‘부끄러운 기록’을 살펴봤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투수들에 관련된 각종 기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쓸데 없이 서론이 길면 안되겠죠? 곧바로 시작합니다~!^^ 최다패(6패) – 카페얀(한화) 카페얀은 지금까지 등판한 7경기 가운데 6번 패전을 기록했고, 팀은 7경기에서 모두 졌습니다. 근데 이게 꼭 카페얀 혼자의 잘못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그 7경기에서 한화 타선이 뽑아준 점수는 총 16점에 불과했으니까요. 카페얀이 3경기에서 크게 무너지긴 했지만, 4경기는 3실점 이하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최다패의 주인공은 14패를 당한 김혁민(한화)이었죠. 물론 카페얀이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은 없습니.. 201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