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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16

가르시아 컴백, 그를 향한 기대와 우려 ‘멕시칸 거포’ 카림 가르시아의 복귀는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훌리오 데폴라를 퇴출하고 가르시아를 영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가 외국인 선수를 타자로 영입하는 건 2009년의 디아즈 이후 2년만이다. 한대화 감독은 시즌 전부터 타선 보강을 간절히 원해왔다. 이범호의 재영입이 무산된 이후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높일 수 있는 거포형 타자가 절실했다. 데폴라와 오넬리 등 기존 외국인 투수들의 교체가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그 과정에서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춘 선수들까지 다수가 리스트에 올랐지만, 그 중 어느 누구도 확신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투수보다 타자들의 적응기간이 더 필요하고, 최근 몇 년간은 성공사례도 드물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2011. 6. 4.
‘하얀 독수리’ 가르시아, 반갑고 환영한다~!! 지난 3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며 부산의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에는 롯데가 아닌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하얀 독수리’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르시아가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반갑고, 또 환영한다. ▲ 가르시아는 어떤 선수?(1) 메이저리그 시절 1975년생인 가르시아는 17살 때인 1992년 한창 중남미 선수 찾기에 열중이던 LA 다저스 스카우터의 눈에 들어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93년 상위 싱글 A에서 19홈런, 이듬해인 94년에는 21홈런을 때리며 가능성을 내비쳤고, 그 결과 1995년 유망주 전문사이트인 베이스볼아메리카(BA)에서 선.. 2011. 5. 31.
‘퇴출’ 위기에 놓인 가르시아의 진정한 가치는? 롯데 자이언츠가 가르시아의 거취를 놓고 고민 중이다. 투수력 보강이 필요한 롯데로서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투수로 채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조심스레 열어 놓고 있다. FA나 트레이드 시장에 거물급 투수가 보이지 않는 마당이기에 더욱 고민스럽다. 지난 3년 동안 부산 야구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던 가르시아다. 따라서 롯데와의 재계약 여부는 물론, 롯데가 아닌 제3의 구단에서 그를 데려갈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도 팬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다. 특히 타력이 약한 몇몇 팀들의 팬들은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느니, 가르시아를 영입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막강 홈런포를 앞세워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한 가르시아지만.. 2010. 10. 26.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표는?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8개 구단은 총 16명의 외국인 선수 엔트리 가운데 무려 14명을 투수로 채워넣었습니다. 지난해 로페즈-구톰슨의 ‘구로연합’ 콤비의 대활약으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진 KIA 타이거즈의 경우를 보고 다들 느낀 바가 있었기 때문이죠. 타자는 가르시아(롯데)와 클락(넥센), 단 둘뿐이었는데, 클락마저 전반기 종료와 동시에 퇴출되면서 현재는 가르시아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 선수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처럼 외국인 선수 농사가 ‘흉작’이었던 적도 드물었는데요. 특정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성공이라 부를만한 선수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올 시즌의 ‘타고투저’는 수준 낮은 외국인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물을 흐려놓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기량이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모든 팀의 경기.. 201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