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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3승 ERA 1.93’ 류현진, 호투 비결은 선두타자 봉쇄!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2주 전의 악몽을 깨끗이 씻어내는 눈부신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시리즈 스윕을 막으면서 팀의 연패를 끊는 아주 의미 있는 승리였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세 번째 승리(1패)를 따낸 류현진은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1.93으로 끌어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2이닝 8실점(6자책)이란 데뷔 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게 만든 상대다. 그런 팀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쳐 보이며 매디슨 범가너(4.1이닝 2실점 패)와의 맞대결에.. 2014. 4. 18.
‘도미넌트(dominant)’ 류현진, 감출 수 없는 에이스 본능!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회까지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모든 불안요소를 말끔하게 씻어내는 압도적인 투구였다. 단 한 경기만에 모든 것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지난 5일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했던 탓에 팬들 역시 우려 섞인 시선으로 이번 경기를 지켜봤지만, 그 모든 것은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천적’이라던 폴 골드슈미트도, 바뀐 포수와의 호흡도, 어수선한 다저스의 팀 분위기도 류현진의 발목을 잡을 수 없었다. 오히려 류현진의 좋은 투구가 팀 승리를 이끌.. 2014. 4. 12.
'명예회복' 노리는 류현진이 넘어야 할 4가지 장애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올 시즌 첫 승의 재물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 패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큰 아픔을 겪었던 류현진이기에 이번 등판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로였던 평균자책점이 3.86으로 치솟았고, 연승 중이던 팀의 기세도 이어가지 못했다. 게다가 그 경기는 다저스의 홈 개막전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던 팬들 앞에서 당한 치욕. 상대는 달라도 이번 경기를 절치부심 준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류현진은 이미 호주 원정 개막 2차전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2014. 4. 11.
맷 켐프의 부활, 우승후보 다저스의 필요 조건!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이 속한 LA 다저스의 올 시즌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페이롤(총연봉)을 자랑하는 팀인 만큼 그 아래의 목표는 있을 수 없다.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올 시즌 다저스의 페이롤은 약 2억2,360만 달러(약 2360억원)로 2위 뉴욕 양키스(약 1억9,770만$)보다 무려 2,600만 달러나 많다. 그만큼 선수들의 면면도 아주 화려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연봉 3천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 클레이튼 커쇼를 시작으로 연평균 2천만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묶인 선수만 무려 5명, 그들을 포함한 천만 달러 이상 선수가 11명이나 된다. 포스팅 금액을 합친 실질 몸값을 따지면 류현진도 거기에 포함돼.. 2014.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