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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인디언스 일본인 마무리 고바야시 첫 BS, 아담 던 끝내기 홈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후보로 시험을 치르고 있던 고바야시 마사히데(34)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18일(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네티 레즈 간의 인터리그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가 호투하는 가운데 열띤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인디언스의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는 7.1이닝 1실점, 레즈의 에이스 애런 하랑도 7이닝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승부의 추는 8회 초 인디언스의 벤 프란시스코가 바뀐 투수 데이브 웨더스로부터 2:1이 되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인디언스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레즈는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던 아담 던이 9회 고바야시로부터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올려 기분좋은 5연승을 달렸다. 고바야시는 8회 2사.. 2008. 5. 18.
역대 MLB 투수 최고의 시즌은? ㅡ Part (2) 한국 프로야구에서 투수의 한 시즌 최고의 성적이 궁금하다면 삼성 선동렬 감독의 선수시절 기록을 찾아보면 된다. 메이저리그 역대 타자 최고의 시즌을 알고 싶다면 베이브 루스나 배리 본즈의 기록에 그 답이 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시즌 성적을 기록한 투수와 그 시즌의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SI.com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최근 50년 동안 메이저리그를 지배했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투수들의 15시즌을 선정했다. 매우 흥미롭게 본 기사인 터라 2회에 걸쳐 [야구스페셜]을 통해 소개해 본다.(선정 자체는 SI의 것을 그대로 따랐으나, 덧붙이는 설명은 필자의 의견임을 미리 밝혀둔다) 역대 MLB 투수 최고의 시즌은? ㅡ Part (1) 에 이어서... 9) .. 2008. 5. 16.
랜스 버크만, 휴스턴 역대 NO.1 타자를 꿈꾸다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스위치히터 랜스 버크만(32)의 방망이가 너무나도 뜨겁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버크만은 팀의 6:3승리에 공헌했다. 시즌 14호 홈런, 이로서 버크만은 같은 날 홈런을 추가한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지켰다. 40타점은 내셔널리그 단독 1위. 현재까지 버크만이 보여주고 있는 타석에서의 모습은 가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라고 칭할 만하다. 홈런과 타점만이 아니라 0.388의 타율은 치퍼 존스에 이어 2위, 장타율(0.796)과 OPS(1.264)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적어도 지금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는 랜스 버크만이다... 2008. 5. 15.
역대 MLB 투수 최고의 시즌은? ㅡ Part (1) 한국 프로야구에서 투수의 한 시즌 최고의 성적이 궁금하다면 삼성 선동렬 감독의 선수시절 기록을 찾아보면 된다. 메이저리그 역대 타자 최고의 시즌을 알고 싶다면 베이브 루스나 배리 본즈의 기록에 그 답이 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시즌 성적을 기록한 투수와 그 시즌의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SI.com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최근 50년 동안 메이저리그를 지배했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투수들의 15시즌을 선정했다. 매우 흥미롭게 본 기사인 터라 2회에 걸쳐 [야구스페셜]을 통해 소개해 본다.(선정 자체는 SI의 것을 그대로 따랐으나, 덧붙이는 설명은 필자의 의견임을 미리 밝혀둔다) 1) 1963년의 후안 마리샬(시카고 컵스) 16년의 선수 생활 가운데 6번.. 200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