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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프로야구 이야기529

[ADT캡스플레이] 상반기 결산,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7월이 찾아왔다. 3월 말부터 시작된 2014 프로야구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9개 구단은 각각 66~70경기를 치르며 전체 일정의 50% 이상을 소화한 상태다. 상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들을 한 번 살펴보자. 올해도 승부를 가르는 명수비를 가려내는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매 시합마다 해당 경기 최고의 호수비가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4개의 수비를 선정한 후 팬 투표를 거쳐 ‘주간 ADT캡스플레이’의 주인공을 가려내게 된다. 3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 총 14주에 걸쳐 총 56개의 호수비 장면이 ‘주간 ADT캡스플레이’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는 .. 2014. 7. 1.
[ADT캡스플레이] 홍성민을 ‘롯데의 5선발’로 만들어준 박종윤의 슈퍼 세이브! 롯데 자이언츠가 28일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NC에게 거둔 2승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올 시즌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고비마다 NC에게 발목이 잡히며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6패로 크게 뒤져 있었기 때문. 이젠 4승 6패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고, 4연승에 성공하며 5위 두산과의 격차도 2.5게임으로 벌이는 데 성공했다. 사실 28일 경기의 승리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선발 매치업에서 롯데의 일방적인 열세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NC가 전날까지 8승 1패 평균자책 3.67을 기록하고 있던 외국인 투수 에릭을 예고한 반면, 롯데는 올 시즌 선발등판이 처음인 대졸 3년차 홍성민을 내세웠다. 따라서 수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NC의 우세를 예상했다.. 2014. 6. 28.
[ADT캡스플레이] 노히트 노런은 찰리와 NC 수비진의 합작품!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팬들에게 ‘노히트 노런’을 선물했다. 2000년 송진우 이후 무려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으며,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이었다. 이로써 찰리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뚜렷한 족적을 남기게 됐다. 찰리는 24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까지 28타자를 맞아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볼넷은 3개, 삼진은 7개를 잡았다. 볼넷으로 나간 3명의 주자 중 오지환은 도루 실패로 아웃됐고, 조쉬벨을 병살타고 잡아내면서 잔루는 단 하나밖에 남기지 않았다. NC의 팀 동료들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찰리를 도왔다. 이날 야수들은 로 선정된 2루수 박민우를 중심으로 단 하나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찰리의 대기록에 힘을 보탰다. 찰리와 호흡.. 2014. 6. 25.
롯데의 타순-포지션 변화, 이번에도 성공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57경기를 치른 현재 29승 1무 27패의 성적으로 9개 구단 중 5위에 올라 있다. 사실 지금 롯데의 순위는 좀 어색한 감이 있다. 총 득점과 실점으로 각 팀의 전력을 살펴보면 롯데는 삼성과 NC 다음으로 3위에 올라 있어야 마땅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득-실점 마진이 가장 높은 팀은 NC다. 58경기에서 391득점-262실점을 기록해 +129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56경기서 330득점-253실점으로 +77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이 ‘2강’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 다음으로 높은 득-실점 마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 롯데다. 57경기서 332득점-287실점을 기록해 +45점을 기록 중이다. 3위 넥센은 57경기서 338득점-365실점을 기록, 오히려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다. 득.. 201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