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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32

급변하는 상위권 판도, LG-KIA-롯데 뜨고, 넥센 지고 [6월 둘째주] 프로야구 9개 구단 팀별 주간 기상도 순위 변동은 심하지 않았지만, 시즌 개막 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나믹했던 한 주였다. 한 주 내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이 하나, 한 주 내내 져본 적이 없는 팀이 둘, 그 덕에 갑자기 2~5위 싸움이 혼전 양상으로 변해버렸다. 일주일 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2013 프로야구는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1위. 삼성 라이온즈(33승 2무 19패 .635) 지난주 성적 : 1승 1무 1패(24득점-21실점) 4일의 휴식 후 주말 3연전에서 NC와 치열한 혈전을 펼쳐다.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둘 때만 해도 이렇게 고전할 줄은 몰랐다. 만루홈런을 포함해 2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한 이승엽의 부활은 반갑지만, 윤성환(5.. 2013. 6. 17.
구원 1위 손승락 “한국시리즈 7차전 마운드를 항상 꿈꾼다!” [5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17경기에 등판해 15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 부문 독보적인 1위. 누가 봐도 팀 1위 등극의 일등공신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팀이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해준 덕분이라며 겸손을 잃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단 한 경기도 지고 싶지 않다며 은근한 투쟁심을 내비치는 투수,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31)이다. 지난 주 4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모두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팀의 뒷문을 철저하게 걸어 잠근 손승락이 5월 둘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 2013. 5. 15.
[인터뷰] 넥센 박병호 “중심타자다운 역할 한 것 같아 기쁘다!”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넥센 히어로즈의 돌풍이 무섭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할 수 있지만,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며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넥센에서도 가장 활약이 돋보이는 선수가 있다면 그건 바로 지난 시즌 MVP에 빛나는 박병호(27)일 것이다. 박병호가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 한 주 동안 6경기에서 5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15타점 27루타, 그리고 2번의 결승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총 44점의 압도적인 .. 2013. 5. 10.
뚜렷한 ‘4강 3중 2약’ 구도, 이대로 굳어질까? 6할 승률 네 팀, 4할 승률 세 팀, 그리고 2할 승률 두 팀. 개막 후 24~27경기를 치른 현재,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성적은 이와 같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각 팀들의 서열이 극명하게 갈리는 듯한 추세를 보이며 ‘4강 3중 2약’ 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1위 KIA부터 4위 삼성까지는 모두 6할 이상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1.5게임 차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4위 삼성에 3.5게임 뒤져 있는 5위 LG부터 7위 롯데까지는 모두 4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다. LG와 롯데의 승차는 1.0게임. 8위 NC와 한화는 2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중위권과 4게임 이상의 차이로 뒤쳐져 있다. 이미 8~9위 싸움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 탄탄한 전력의 3강+넥센 2년 연속 챔피.. 201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