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암1 흔들리는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 혹시 데드암? 올 시즌 20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의 부진이 심삼치 않다.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3번째로 선발 등판한 오스왈트는 4회까지 무려 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8실점, 또다시 패전투수가 되며 올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9.00까지 치솟았고, 이닝 당 평균 출루 허용비율(Whip)도 절망적인 수치인 2.00까지 올라갔다. 첫 등판이었던 샌디에이고 전(5.1이닝 11피안타 3실점)과 시카고 컵스 전(6.2이닝 10피안타 5자책)에 이어 3경기 연속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오늘 경기에서는 던진 이닝이 짧았기에 두 자릿수 피안타를 피했을 뿐, 16이닝에서 무려 30개나 되는 안타를 허용했다. 오스왈트가 3경기 연속.. 2008.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