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클레멘스1 걱정하지마라, 매덕스와 글래빈이 있다 로저 클레멘스가 스테로이드로 얼룩진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내던져짐으로서 그는 마크 맥과이어, 배리 본즈 등과 같은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2008년도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결정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크 맥과이어의 입성 가능성을 제기하는 설문이 줄을 잇고 있으나, 여전히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다. 이 추세대로라면 클레멘스 역시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할 확률이 크다. 무엇보다 데드볼 시대(공의 반발력이 적어서 타구가 멀리 뻗어나가지 않던 시절)가 막을 내리면서 열렸던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로저 클레멘스의 약물 사용은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 보유자인 배리 본즈 만큼이나 크나큰 파장을 불러왔고 많은 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실망할 일은 아니다. E.. 2007.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