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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준플레이오프2

[김홍석 vs 야구라] 준PO 3차전 리뷰 - 선동렬식의 '머니볼'이 가져온 3연승!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겠다고 했던 롯데지만, 오히려 3차전에서 양준혁의 투런포와 조동찬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인해 그림 같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삼성의 시리즈 전적 3-0의 스윕. 2923일을 기다린 롯데의 가을잔치는 4일 만에 아쉽게 막을 내렸다. 삼성의 완승이었다. 감독의 단기전 승부 능력부터 시작해서, 타선의 끈기와 집중력, 거기에 투수력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전문가들로부터 경험은 몰라도 전력에서는 확실한 우위라고 평가받던 3위와 경험을 제외하면 앞설게 없다던 4위와의 대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 팀은 확실한 경기력의 차이를 나타냈다. 선동렬 식의 ‘머니볼’ 야구가 롯데의 ‘툴(tool) 중심의 야구’를 확실하게 무너뜨.. 2008. 10. 12.
[김홍석 vs 야구라] 준PO 2차전 리뷰 - 삼성, 플레이오프가 바로 눈 앞에! 1차전에서 12 : 3으로 대승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치열한 접전 끝에 4 : 3 한점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2연승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에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2 : 4로 뒤진 9회말에 롯데는 김주찬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차이로 따라 붙었지만, 이인구와 조성환이 각각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면서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그건 그렇고, 1차전에 이어서 2차전에서는 레이저 포인트 불빛으로 인해 경기가 2차례나 지연되었다. 1차전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경기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관중들을 야구장에서 퇴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 선동열 감독이 밝힌 것처럼 '적발 즉시 퇴장 조치한 후에 야구장에 두 번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2008.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