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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승2

불운한 매덕스, 또다시 불펜 투수들이 승을 날리다 역대 9번째 350승의 주인공인 ‘마스터’ 그렉 매덕스가 또다시 불펜 투수들의 블론 세이브로 인해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올해만 벌써 5번째다. 한국시간으로 11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매덕스는 단 70개의 공으로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피칭의 마스터다운 효과적인 피칭을 과시한 후 6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었다. 스코어는 2:1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앞서고 있던 상황, 그대로 끝났다면 매덕스의 시즌 4승이자 통산 351번째 승리가 될 터였다. 하지만 매덕스가 마운드를 떠나자마자 잠에서 깨어난 다저스 타선은 7회에 등판한 4명의 투수들을 4안타 2볼넷으로 두들겨 4득점에 성공, 결국 매덕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매덕스는 지난달 11일 350번째 승리를 거둔 후 한 달 동안 계속해서.. 2008. 6. 12.
매덕스 '9실점', 350승 도전 실패... 역대 9번째로 350승 사냥에 나섰던 그렉 매덕스(42, 샌디에이고)가 무려 9실점하며 무너졌다. 매덕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려 13개의 안타를 맞고 9실점하는 최악의 피칭 끝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회부터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며 6실점한 매덕스는 이후 2회 1점, 6회 2점을 더 내주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9점이나 되는 자책점을 기록했다. 13개나 되는 안타를 허용한 것도 1999년 5월 15일 시카고 컵스전(14피안타) 이후 8년 만이다. 1~2회에 7실점한 이후 3회부터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6회에 또다시 2실점했다.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총 113개의 투구수를 기록, 2006년 중반.. 2008.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