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준PO 탈락1 로이스터의 '무모한 도전', 그 한계를 드러내다!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 야구가 3년 연속 준PO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마무리되고 말았네요. 2008년엔 3연패, 작년에는 1승 후 3연패, 올해는 2연승 후 3연패로 탈락하다니, 이렇게 극적인 패배의 시나리오가 또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로이스터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던 3년전 당시부터 계속해서 그의 야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비난을 해도 옹호하고 변호해주는 편이었죠. 메이저리그 출신인 로이스터 감독이 우리나라 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했고, 그로 인한 변화가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러기가 힘들어졌네요. 로이스터는 3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습니다. 만년 꼴찌였던 롯데를.. 2010.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