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이닝 연속 무실점1 서재응 vs 노경은, 치열한 9월 MVP 경쟁! 4월 정성훈(LG), 5월 박병호(넥센), 6월 박석민(삼성), 7월 최형우(삼성), 그리고 8월 이호준(SK)까지. 2012 프로야구 월간 MVP는 모두 타자의 차지였다. ‘투고타저’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센 올 시즌의 월간 MVP를 타자들이 싹쓸이 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8월에는 넥센의 브랜든 나이트가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이호준(5홈런 20타점 .324)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공신력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참고자료로는 나름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카스포인트(Cass Point)에서 나이트(753점-전체 1위)가 이호준(640점-타자 1위, 전체 4위)을 압도했음을 감안하면 다소 예상을 벗어난 결과였다. 이처럼 월간 MVP 투표에서 투수가 .. 2012.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