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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타율2

‘4할 타율의 조건’과 김태균의 성공 가능성은? 일본에서 돌아온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31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4할이 넘는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도 4할을 갓 넘는 수준이 아니라 4할5푼2리라는 매우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4할 타자가 탄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아는 사람들조차 ‘혹시나’하는 생각을 갖게끔 만들 정도로 지금 김태균의 페이스는 놀랍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할을 쳤던 선수는 프로 원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백인천 한 명 밖에 없다. 팀 별 경기수가 80이던 당시 백인천은 72경기에 출장해 250타수 103안타를 기록해 .412의 대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경기수가 적었던 당시라 지금에 와서는 그 감흥이 조금 덜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1994년 이종범은 102경기를 치른 시점까지 4할 타율.. 2012. 5. 17.
한국프로야구, 꿈의 기록에 도전하라! 야구의 매력 중 하나는 팀간 승패를 가르는 단체 경기와 개인 기록경기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야구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다양하고 세분화된 기록으로 이루어진다. 우승팀은 매년 바뀌고 잊혀질 수도 있지만, 선수가 한땀 한땀 공들여 쌓아 올린 위대한 기록은 시간이 흘러 잊혀지지 않는 역사가 되기도 한다. 한국프로야구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수많은 위대한 기록들을 역사로 간직해왔다. 이중에는 앞으로 다시 30년이 흐른다고 할지라도 다시 보기 힘들 것 같은 불멸의 기록들도 있다. ▲ 4할 타율 4할은 모든 타자들이 한번쯤은 상상해보는 꿈의 기록이다. 한국 프로야구 30년 역사에서 4할대 타율은 딱 한번 나왔다. 프로 원년인 1982년 MBC의 감독 겸 선수였던 백인천이 타율 0.. 201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