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1 (4월 10일) 렌테리아, 디트로이트를 7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내다~ 4월 10일(현지시간 9일) MLB '오늘의 선수' 7연패의 늪에 빠졌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드디어 연패를 벗어났다. 이대로 두 자리수 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몇년 전의 초반 악몽(2년 연속 개막 후 두 자리수 연패 기록)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선발 제레미 본더만의 호투(5이닝 2실점)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7득점을 한 타선의 도움으로 첫 승리를 맛봤다. 그것도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사실 오늘도 호랑이네 타선은 그다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상위타선인 1번부터 5번까지는 19타수 3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단 하나의 타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늘의 7타점은 죄다 하위타선에서 나온 것. 물론 하위타선까지 쉬어갈 틈이 없는 강타선이긴 하지만, 이래서야 곤란하다.. 2008.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