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달러 짜리 시구1 800만 달러짜리 시구, 그리고 그 엄청난 효과... 지난해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지난해 꼴찌에서 신흥 강호로 떠오른 템파베이 레이스가 맞붙은 200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레드삭스는 마쓰자카가 선발로 등판했던 1차전에서의 승리 후 내리 3연패 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놓여있었다. 홈에서 마지막으로 벌어지는 5차전에서의 패배는 곧 올 시즌의 마지막을 의미했다.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던 마쓰자카의 선발 경기이기에 기대를 걸었으나, 1회 B.J. 업튼에게 2점 홈런 허용, 3회에도 카르로스 페냐와 에반 롱고리아에게 각각 2점과 1점짜리 홈런을 내줬다. 5:0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7회 초 또다시 업튼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나오자, 이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은 레드삭스의 탈락을 직감했다. 7:.. 2008.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