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단 최강 투수력은 어디?1 2011년 8개구단 최강 마운드는 어디? 야구는 투수놀음이란 말이 있다. 식상한 정의지만, 이제는 이 공식을 부정하기가 어렵게 됐다. 지난해 팀 타율과 홈런에서 각각 1,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야구로 프로야구를 호령했던 롯데와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 1,2위인 SK와 삼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팀 타율 3위 LG는 아예 포스트시즌 문턱도 넘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역시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마운드의 깊이에 있었다.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들은 어쨌든 기본적으로 마운드가 강한 팀들이다. 디펜딩 챔피언 SK를 비롯하여 KIA와 삼성 등이 투수력에 있어서 빅3로 꼽힌다. 강력한 마운드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2011시즌 패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SK 마운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은 ‘밸런스’와 ‘타.. 2011.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