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관왕을 저지하라1 박태환, 펠프스의 8관왕을 저지하라! ‘펠프스를 위한, 펠프스에 의한, 펠프스의 올림픽’ 이번 올림픽 최대의 이슈는 단연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3)다. 이미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펠프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초유의 8관왕에 도전한다. 펠프스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단일 올림픽 최다 관왕’ 기록과 ‘역대 올림픽 최다 관왕’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겠다는 각오다. 단일 올림픽 기록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미국 수영 대표로 출전한 마크 스피츠의 7개이며,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은 미국의 육상 영웅인 칼 루이스를 비롯한 4명이 가지고 있는 9개. 이변이 없는 한 통산 기록 경신은 확정적이고, 단일 기록 경신 가능성도 충분하다. 펠프스는 지난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5개의 세계 신기록을 .. 2008.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