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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32

[ADT캡스플레이] LG의 4강 도전, 기적이 또 일어날까? LG 트윈스는 올 시즌을 10승 23패(1무)로 시작했다. 5월 11일까지 LG는 9개 구단 중 꼴찌였다. 그 사이 김기태 감독은 사임했고, LG의 팀 분위는 바닥까지 가라앉아 있었다. 5월 12일 LG의 신임 사령탑으로 양상문 감독이 선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LG는 그때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 팀의 저력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하지만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6월이 끝나는 시점에서도 LG의 순위는 8위(27승 41패 1무)였다. 한 계단 올라서긴 했지만, 그래도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일차적인 목표인 4위와의 승자는 무려 9.5게임. 남은 3개월의 시간 동안 과연 그 차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랬던 LG가 7월 들어 대반.. 2014. 8. 5.
[ADT캡스플레이] 휴식기 맞은 롯데, 이 4일이 8~9월 운명을 결정한다! 어느덧 7월이 가고 8월이 다가왔다. 2014 프로야구도 전체 일정의 3분의 2 이상을 소화한 상태다. 이미 1~3위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진 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가을잔치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4위 경쟁이 뜨겁다. 현재까지는 롯데가 4위를 지키고 있지만, 두산과 LG, KIA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주말 3연전 경기가 없다. 4일간 휴식기다. 롯데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마운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롯데는 손아섭과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에 따라 송승준, 유먼, 옥스프링 등의 주력 투수들이 되살아나고 있음에도 타선이 받쳐주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부동의 3번 손아섭이 빠진 후 매 경기 득점난에 시달리며, 그가 ‘대체불가.. 2014. 8. 2.
[ADT캡스플레이] 선발이 살아나니 이제는 불펜이 말썽인 롯데 모처럼 선발투수들이 호투했다. 25일에는 장원준이 3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있었고, 26일에는 송승준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7일과 28일에는 유먼과 옥스프링이 각각 7이닝 3실점과 6.2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그런데 25일 경기는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9-1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노 게임’이 선언됐고, 26일에는 8회 초까지 2-0으로 있던 경기가 구원투수들의 불쇼로 2-6 패배로 바뀌었다. 27일 경기에서는 황재균의 연장 결승 홈런 덕에 승리하며 5연패를 끊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28일에도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구원투수들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끝내 잡지 못하고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특히 28일 경기는 25일 .. 2014. 7. 29.
[ADT캡스플레이] 하늘도 외면한 롯데의 불운, 꼬여도 너무 꼬인다! 롯데 자이언츠의 7월은 ‘잔인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 6월을 마친 시점에서 롯데는 35승 30패 1무를 기록 중이었다. 패보다 승이 5번이나 더 많았다. 하지만 이후 5번의 승수를 추가하는 동안 12번이나 패했다. 이미 5할 승률은 무너졌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5연패를 기록 중이다. 롯데의 7월은 모든 면에서 꼬이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동반 부진에 빠졌고, 히메네스의 방망이도 신통찮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문규현과 강민호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최근 경기에서는 손아섭과 신본기가 그 뒤를 따랐다. 9-1로 크게 이기고 있다가 비로 인해 취소된 25일 경기는 롯데의 최근 불운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경기였다.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고, 선발 장원.. 201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