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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싸바시아9

FA 시장을 싹쓸이 한 양키스의 ‘그들다운 리빌딩’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이번 오프시즌 최대어로 손꼽힌 마크 테세이라까지 붙잡는 데 성공했다. 조건은 8년간 1억 8000만 달러, 경쟁자들에 비해 1000만 달러가량을 더 투자하여 30홈런 100타점이 보장되는 스위치타자를 그들의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다. 얼마 전 투수 최대어인 C.C. 싸바시아(7년 1억 6100만)와 넘버 2였던 A.J. 버넷(5년 8250만)을 한꺼번에 붙잡았던 양키스는 이로써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 중 3명을 싹쓸이 하는 거침없는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겨울 쇼핑’은 끝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여유 자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겨울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물 쓰듯이 낭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오해일 뿐 .. 2008. 12. 24.
‘부활한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 4000만 달러의 원투펀치 구축!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A.J. 버넷(31)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조건은 5년간 8250만 달러(평균 1650만), 이만하면 크게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잘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틀 전 C.C. 싸바시아를 역대 투수 최고액인 7년간 1억 6100만(평균 2300만) 달러로 붙잡은 양키스는 버넷까지 영입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왕첸밍과 조바 쳄벌린에 싸바시아와 버넷이 더해진 선발진은 가공할 수준임에 분명하다. 지난 2년 동안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에이스로 군림한 싸바시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번에 영입한 A.J. 버넷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무시무시한 구위를 지닌 투수다. 한국의 야구팬들 가운데 버넷의 경기를 직접 지켜본 사람일 얼마나 될지는.. 2008. 12. 13.
돈다발 푼 양키스, ‘꿈의 선발 로테이션’ 구성하나? 마침내 뉴욕 양키스가 FA 최대어 투수인 C.C. 싸바시아(28)의 영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이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싸바시아와 그의 에이전트의 마음을 얻었고, 마침내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7년간 1억 6100만 달러(연평균 2300만)의 계약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평균 연봉과 총액에서 모두 지난해 요한 산타나(29)가 뉴욕 메츠와 체결했던 6년간 1억 3750만 달러(연평균 2292만)의 계약을 넘어서는 역대 투수 최고 대우다. 싸바시아는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며, 올해도 17승 10패 251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 2008. 12. 11.
2008 MLB 결산 - NL 중부지구 팀별 리뷰 및 Best & Worst [NL-Central] ▶ 시카고 컵스 이것을 성공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셔널리그 최다승(97승 64패)으로 2년 연속 지구 1위에 오르며 디비즌 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무려 13.5경기 차의 LA 다저스(84승 78패)에게 3연패하며 맥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1908년의 마지막 우승 후 100년간 이어져온 불운을 씻어내기 위해 제법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결국은 물거품이 되고 만 상황. 여전히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내년 시즌의 전망은 밝은 편이지만, ‘무관’의 시절이 세 자리수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다. Best - 라이언 뎀스터 주목받는 영건 선발투수로 데뷔했으나, 2004년 시카고 컵스에 몸담은 이후로 계속해서 구원투수로만 활약하며 87세이브를 올린 라이언 .. 2008.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