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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박4

추신수의 불 붙은 방망이, 어느 정도 레벨일까? 추신수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개막 이후 한 경기도 빠짐없이 출루행진을 이어가더니, 최근 2경기에선 무려 11번이나 출루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느덧 추신수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26개)를 때린 선수가 됐고, 타율 순위에서도 3위(.382)에 올랐다. 현지 언론에서도 놀라움을 표할 정도로 올 시즌 추신수의 타격은 놀랍다.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1번 타자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 그렇다면 현재 추신수의 타격 성적은 과연 어느 정도 레벨일까? 지금부터 자세히 한 번 살펴보자.(모든 기록은 한국시간으로 22일 기준) ▲ 최다안타-출루율 1위 추신수는 팀이 치른 19경기 중 한 경기를 뺀 18경기에 선발출장해 68타수 26안타, 타율 .382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2013. 4. 23.
FA 대박을 준비하는 7명의 선수들 지난 오프시즌은 이대호를 필두로 한 대형 FA 선수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와 초미의 관심사를 이루었다. 일본에서 돌아온 김태균과 이승엽도 일단은 FA 신분이었고, 정대현과 조인성, 이택근, 김동주 등 이름만 들어도 혹할만한 선수들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상대적으로 올해의 FA 시장은 조금 빈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FA 영입은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점에서 외면할 수 없다.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1년 만에 팀 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그건 외국인 선수와 FA 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특히 내년에는 NC 다이노스가 1군 무대에 진입하게 되며, 그에 따라 FA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김.. 2012. 10. 28.
대박 or 먹튀, FA 시장의 두 얼굴 스토브리그의 최대관심사는 역시 각 팀들의 전력보강과 선수이동에 쏠린다. 프로무대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선수들에게는 손꼽아 기다려온 FA(자유계약) 자격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기도 한다. 일반계약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아낼 수 있는 FA는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기회이지만, ‘아무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9년(대졸선수는 8년)이상 꾸준히 출전 경기수를 채워야 하고, 그 동안 충분한 가치를 입증해야만 FA 대박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국내 프로야구의 FA 제도는 지나치게 구단측에 유리하게 치우쳐있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번에는 다소 수정됐다. 타 구단의 FA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상.. 2011. 11. 18.
2010시즌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TOP 10 다소 조용한 편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메이저리그는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뜨겁게 달아오른다.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이 마켓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또 하나의 리그인 ‘스토브 리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야구의 FA 제도는 무늬만 있고 실속이 없는 편이지만, 메이저리그는 확실히 다르다. 겨우내 돈 지갑을 과감하게 연 팀들은 단번에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으며, 당장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더라도 FA 자격을 획득해 팀을 떠난 선수들의 빈 자리를 대체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을 장담할 수 없다. 올해도 만만찮은 선수들이 FA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왔다. 그 중에서도 ‘FA 대박’이 예상되고 있는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 10명을 살펴보자. 1. 클리프 리(선발) 78년생의 좌완.. 201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