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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엔젤스4

단장 교체 에인절스…에이로드 영입 신호탄?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LA 에인절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인절스는 지난 2004년 부임한 빌 스톤맨 단장과의 재계약을 포기, 토니 리긴스 선수육성 담당부장을 단장으로 전격 승진시켰다. 따라서 선수구성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트 모레노 구단주의 바람인 ‘에이로드 영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모레노 구단주는 이번 오프시즌에 FA선언이 확실시 되는 로드리게스를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짝을 이뤄 막강 중심타선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게다가 모레노 구단주는 로드리게스에게 거액의 연봉을 안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주다. 에이로드가 뉴욕을 떠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기만 한다면, 그의 다음 행선지는 LA 에인절스가 될 .. 2007. 10. 17.
AL-DS 전망 [NYY vs CLE] & [BOS vs LA]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이틀에 걸쳐서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의 디비즌 시리즈를 전망해 보려고 한다. 플레이오프 팀들의 시즌 전체의 대략적인 전력과 선수 면면을 살펴보길 원한다면 이전의 4개의 칼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 보스턴 레드삭스 vs LA 엔젤스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593)을 기록한 보스턴과 서부지구의 최강자 엔젤스가 2004년에 이어 디비즌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3년 전에는 보스턴이 시리즈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스윕해 버리고 리그 챔피언쉽에서 양키스와 격돌했다. 보스턴의 저주가 풀린 바로 그 해였다. 이번에도 여전히 보스턴의 상황이 나쁘지 않다. 2004년에는 엔젤스(.568)보다 더 높은 승률(.605)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 진출이라는 이유로 홈 어드벤티지(1,.. 2007. 10. 3.
보스턴 ‘플랜B’ 선택…양키스 도와준 꼴?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 개막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의 단판승부만을 남겨둔 2007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이 모두 끝난 가운데, 곧 시작될 디비전시리즈 일정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4개의 매치업 가운데 내셔널리그 2개의 디비전시리즈는 똑같은 7일간(4일~10일)의 일정이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플랜 A(5일~10일/클리블랜드 vs 양키스)와 플랜 B(4일~10일/ 보스턴 vs LA 에인절스)로 나눠져 있다. 당초 리그 최고 승률 팀에게 주어지는 이 선택권은 두 가지 일정 중 어떤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투수 로테이션 운영 자체가 달라져 포스트 시즌의 판도를 좌우할 수도 있다. 내셔널리그는 일정이 같은 관계로 상관이 없다.. 2007. 10. 1.
A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양키스 & 엔젤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내셔널 리그의 윤곽은 가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동부지구는 뉴욕 메츠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공동 1위로 내려앉았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한 경기 뒤진 2위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3위 콜로라도 로키스까지 11연승을 질주하며 바싹 뒤쫓고 있다. 여차하면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뉴욕, 필라델피아 5개 팀 모두가 동률이 나와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하며 순위결정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내셔널 리그는 최종 순위가 결정될 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고, 아메리칸 리그의 포스트 시즌 진출팀을 계속해서 살펴보자. 이번에는 서.. 200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