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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59

[ADT캡스플레이] 4강 탈락 롯데, 그들이 LG와 달랐던 점 롯데 자이언츠의 2014시즌이 사실상 끝났다. 롯데는 7일 있었던 한화와의 경기에서 5-8로 졌다. 같은 날 4위 LG는 1위 삼성을 9-5로 꺾었다. 이로서 두 팀의 승차는 5게임으로 벌어졌다. 롯데가 4위가 되려면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고 LG가 남은 5경기를 모두 패해야만 한다. 산술적으로나 가능할 일일 뿐,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일이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와 LG는 극과 극의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롯데는 패하는 과정에서 왜 그들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 반면, LG는 자신들이 4강에 어울리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롯데는 9회 말을 앞둔 시점에서 5-3으로 이기고 있었다. 1-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중간에 뒤집었고, 이대로 경기에서 이겼다면 실낱 같은 가능성이라도 좀 .. 2014. 10. 8.
[ADT캡스플레이] LG의 4강 도전, 기적이 또 일어날까? LG 트윈스는 올 시즌을 10승 23패(1무)로 시작했다. 5월 11일까지 LG는 9개 구단 중 꼴찌였다. 그 사이 김기태 감독은 사임했고, LG의 팀 분위는 바닥까지 가라앉아 있었다. 5월 12일 LG의 신임 사령탑으로 양상문 감독이 선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LG는 그때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 팀의 저력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하지만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6월이 끝나는 시점에서도 LG의 순위는 8위(27승 41패 1무)였다. 한 계단 올라서긴 했지만, 그래도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일차적인 목표인 4위와의 승자는 무려 9.5게임. 남은 3개월의 시간 동안 과연 그 차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랬던 LG가 7월 들어 대반.. 2014. 8. 5.
‘오심 피해자’ 나이트 “LG전은 동기부여가 된다” [8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브랜든 나이트(38, 넥센 히어로즈)는 올해로 한국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성적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는 여전히 넥센의 에이스로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나이트는 9회 2사까지 롯데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면서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는 위력적인 피칭으로 승리를 따냈다. 그 결과 8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는 나이트의 몫이 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 2013. 8. 21.
‘에이스’로 거듭난 리즈, “까다로운 팀도, 두려운 타자도 없다!” [6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레다메스 리즈가 달라졌다. 시속 150km대 중반의 빠른 속구로 타자를 윽박지르기만 하던 리즈가 최근에는 변화구를 섞는 영리한 피칭으로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어느덧 한국에서 보내는 세 번째 시즌, 리즈는 확실히 진화했다. LG의 든든한 에이스로 거듭난 리즈가 6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다. 리즈는 2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는 동안 3번의 퍼펙트 이닝과 10개의.. 2013.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