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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 다이노스2

한국 프로야구, 대기업 구단주의 ‘허와 실’ 1.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구단주 한국에서 프로 야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은 대부분 대기업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30년사에서 구단주가 재벌로 표현되는 대기업들이 구단을 소유하지 않았던 때는 삼미, 청보, 태평양 등이었으며, 현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장석)와 곧 프로리그에 참여하게 될 NC 다이노스의 NC소프트(대표 김택진) 정도다. 한국에서 대기업이 프로구단을 소유하는 것은 사실 초창기의 정책적인 측면이 강했고 야구 인프라도 형편없었다. 그로 인해서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지도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책적인 면보다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홍보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서 구단을 소유하는 경향이 강하다. 더욱이 프로야구가 한국에서 가장 .. 2011. 10. 10.
김경문 매직, 신생 구단에서도 가능할까? 불과 3개월전만 하더라도 김경문 감독이 두산이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거라고 상상한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두산에서 이룬 업적이 강렬하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곰을 상징하는 두산의 유니폼이 잘 어울리고, 베어스맨이라는 이미지가 강렬했던 김감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산을 떠난지 석달도 되지않아 그는 이제 NC소프트의 초대 사령탑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얻게됐다. 김경문 감독의 능력을 의심하는 이들은 없지만 과연 모든 것이 척박한 신생구단에서도 두산 시절만큼의 매직을 보여줄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엇갈린다. 김경문 감독의 지도자 인생은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다.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의 프랜차이즈스타이자 원년 우승멤버였으나 화려한 선수생활과는 거리가 멀었다. 두산 감독직에 오른 것도 어찌보면 행.. 2011.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