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따라하기1 SK 따라하기 열풍, 부러우면 지는 거다! 2007년 이후 SK가 경쟁 구단들에게 ‘공공의 적’이 된지는 오래됐다. 올해도 SK 와이번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4년간 3번이나 정상에 오르자, 이에 자극 받은 나머지 7개 구단은 이구동성으로 ‘타도 SK’를 선언했다. 특히 ‘SK 왕조’ 탄생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김경문 두산 감독이나 선동열 삼성 감독은 “SK를 넘지 못한다면 우승을 불가능하다.”며 이를 악물었다. 이에 비시즌 동안의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하여 다음 시즌 SK를 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SK를 넘어서겠다’는 팀들의 방식이 정작 ‘SK 워너비’라는 사실은 기묘한 아이러니다. 올 겨울 프로야구계에는 그야말로 ‘SK 따라하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최근 몇.. 2010.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