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표정이 모든걸 말해주는구만...1 ‘1패’ 이상의 충격을 받았을 삼성 라이온즈! 4월 18일 삼성과 두산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구장. 전날 열린 화요일 경기에서 1-9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우며 연패 탈출을 노렸다. 그렇지만 삼성은 2차전까지 아쉽게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은 불안했다. 선발 윤성환이 두산 타선에게 많은 안타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5회까지 2실점만을 하며 실점을 최소화하던 윤성환은, 결국 6회말 투아웃 이후에 고영민에게 홈런, 정수빈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강판됐다. 윤성환을 구원 등판한 좌완 권혁은 이종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윤성환의 실점을 하나 더 늘린 후 6회를 마무리했다. 6회가 종료됐을 때의 스코어는 두산의 4-0 리드. 여기까지는 완벽한 두산의 흐름이었다. 그렇지만 .. 2012.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