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성공할 것 같은 선수 1위1 '5월의 제왕' 윤석민, 얼마나 대단한가? 윤석민(25, KIA)의 최근 피칭이 심상치 않다. 특히 5월 들어서 보여주고 있는 윤석민의 경기력은 놀라울 정도다. 냉정히 말해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라는 명성에 비하면 윤석민의 최근 2년간 성적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었다. KIA가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윤석민의 성적은 9승 4패 7세이브 평균자책 3.46이었고, 2010년에는 6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 3.83을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 규정이닝을 충족하지 못했고, 두 자리 승수도 거두지 못했다. 마무리가 약한 팀 사정상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고생하긴 했지만, 이런 점을 감안해도 이 정도의 성적은 ‘에이스’라 불리기에는 부족하다. 일각에서는 ‘윤석민이 국내 최고의 우완이 맞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 2011.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