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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2

이치로-김현수보다 놀라운 홍성흔의 ‘거포변신’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치로(37)는 당대 최고의 교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1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이 .333(현역 1위)에 이르니 ‘맞추는 능력 하나만큼은 단연 최고’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지요. 그가 예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2할2푼을 쳐도 좋다면 30홈런을 때릴 수 있다” 이치로의 연평균 홈런수는 10개 미만입니다. 162경기 기준으로 9.2개 정도 되지요. 일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은 이치로가 홈런도 평균 이상으로 때리는 걸로 오해하고 계시던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치로의 홈런파워는 메이저리그 평균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홈런을 때릴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 2010. 6. 15.
프로야구를 대표할 차세대 거포는 누구?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이승엽이 일본으로 떠난 뒤 프로야구는 새로운 거포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타난 김태균과 이대호는 야구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타자들이었다. 하지만 이승엽 이후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태균과 매해 20홈런 가까이 기록해주던 이범호가 동시에 일본으로 떠나면서 불붙었던 프로야구의 인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야구의 꽃'은 홈런이다. 물론 뛰어난 컨택 능력을 지닌 타자들과 준족의 리드오프들이 현재 프로야구계를 주름잡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경기를 뒤짚을 수 있는 한방을 지닌 타자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새로운 거포들이 칼날을 다듬고 있는 중이다. '김별명'의 후계.. 2009.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