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의 어깨는 무쇠팔이 아니다1 ‘전천후 계투’ 고원준, 위험하진 않을까? 고원준(21)은 올 시즌 초반 롯데 자이언츠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까지 넥센에서 뛰다가 롯데로 이적한 고원준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하여 11⅓이닝을 소화하며 7피안타 4볼넷 자책점 ‘제로(0.00)’를 기록하며 단숨에 롯데 불펜의 핵으로 떠올랐다. 주로 중간계투 요원으로 활약하던 고원준은 지난 17일에는 마침내 올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선발 송승준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원준은 3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4연패 수렁을 끊는 4-1 승리를 지켜냈다. 고원준에게는 데뷔 후 첫 세이브 기록이기도 했다. 고원준은 지난해 넥센에서는 주로 선발로 등판했다. 2010년 5월 19일 문학구장에서.. 2011.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