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1 AL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 이치로-헌터 8년 연속 수상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치로 스즈키(35)가 8년 연속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는 개근 수상이다. 골드글러브 시상을 후원하는 야구용품 회사 롤링스는 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에 이어 아메리칸리그의 수상자도 발표했다. 이치로의 이름은 이미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토리 헌터(33)와 함께 터줏대감처럼 외야수 부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치로와 헌터는 둘 다 8년 연속 수상. 올 시즌 팀의 필요에 따라 중견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활약한 이치로는 5개의 실책을 범하긴 했으나, 11개의 어시스트(송구 아웃)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강견임을 과시했다.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현직 감독들과 코치들은 이번.. 2008.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