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포수1 공격형 조인성 vs 수비형 박경완, 최고의 포수는? 야구에서 포수는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도 힘든 보직으로 꼽힌다. 유일하게 홈플레이트에서 동료 선수들을 마주 보고 있어야 하는 포수, ‘안방마님’이라는 별명처럼 리더십과 포용력, 강인한 근성을 모두 겸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포수라고 한다. 포수가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장비들은 곧 경기 중의 야전사령관으로서 감수해야 할 책임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이야기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도 좋은 포수는 날이 갈수록 희귀해지는 추세다. 야구를 하는 젊은 유망주들이 가장 기피하는 포지션 1순위가 포수라는 것은,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재능 있는 선수라고 해도 진정 좋은 포수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10년을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에이스나 4번 타자에 비하여 크게 두드러지는 않지만, 좋은 포수 없이 강팀이 된.. 2010.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