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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2

WBC 4강 진출 병역 혜택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일본을 4-1로 격파하고 대회 2연속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20억 상당의 대회 상금을 확보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빠져 있는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미 대표팀은 지난 WBC에서도 일본을 두 차례나 이기고 4강 진출이라는 꿈을 이룬 뒤 병역 면제라는 혜택까지 받았다. 이로 인하여 당시 메이저리거였던 김선우, 최희섭 등이 병역면제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마음 놓고 미국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거의 꿈을 포기하고 국내무대로 유턴했으니, 이것이 또 다른 아이러니이기도 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표팀은 다시 한 번 WBC.. 2009. 3. 19.
[너 그거 아니] WBC의 독특한 경기방식이 낳은 결과는?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도쿄돔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1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신승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7일 콜드게임패를 설욕하며 B조 2위와 2라운드 첫 경기를 펼치게 됐다. 반면 일본은 1라운드 2연승을 거두고도 조 2위에 그치며 B조 1위가 확실시되는 쿠바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조 1위는 WBC의 독특한 경기진행방식과 투구수 제한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데에 있다. 결국 김인식 대표팀 감독의 머리싸움과 용병술이 1라운드 조 1위를 이끌었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A조에서 나타난 WBC의 독특한 경기방식이 낳은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대만을 한 번도 안 만난 일본 ‘더블 일리미네이션’의.. 2009.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