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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3

위기의 KIA, 이제 와서 이종범이 그리워지면...? 은퇴한 ‘종범神’의 빈자리는 컸다. 올 시즌 시작 전 야구팬들엔 정말 아쉬운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야구천재’ 이종범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개막 1군 엔트리에 들어 갈 수 없었고, 구단과 감독은 그에게 플레잉 코치직을 제의했지만 그는 단호했습니다. 모든 제의를 거절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선동열 감독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1~2년을 더 뛸 선수보다는 10년을 더 뛸 수 있는 선수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겠지요. 바로 외야수 신종길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종범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것이 은퇴의 결정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종길의 현재 상황입니다. 개.. 2012. 4. 26.
두산과의 3연전을 통해 기아가 얻은 것  기아가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두산과의 3연전 중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같은 날 2위 SK의 패배로 인해 1,2위팀과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더불어 이번 3연전에서 기아가 승리를 거둔 팀이 바로 1위 두산이라는 점에서 봤을때 팀의 사기 역시 그 어느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보이고 있긴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넣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발전 할 여지가 있지만 놓쳐버린 승수는 다시 찾아올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기아의 올 시즌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 경기가 바로 이번 3연전이다. 컨트롤 아티스트의 부활 비록 복귀 후 첫경기였던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 2009. 6. 19.
트레이드가 선수를 살린다 기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최희섭의 활약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정작 그들이 웃는 이유는 따로있다. 바로 '이적생' 김상현 덕분이다. 굴러들어온 복덩이 김상현의 예상치 못한 활약은 기아를 더없이 기쁘게 하고 있다. 사실 우리 프로야구에서 트레이드는 그리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다. 팀 수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적고 구단들 역시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다. 자신들에게 손해보는 장사일 수도 있을것이란 걱정도 그들의 소극적인 자세에 한몫 했다고 본다. 하지만 룰 5 드래프트같은 제도가 없는 한국에서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트레이드의 활성화는 분명 중요한 과제다. 왜 중요한가 매해 아마추어에서 날고긴다는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한다. 하지만 아무리 아마에서 잘했다고 한들 모두가 프로에서 빛을.. 200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