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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감독대행2

두산, 올 시즌은 버리고 미래에 투자해라! 올 시즌 현재 6위로 처져있는 두산은 사실상 4강행이 좌절된 상황이다. 언론에서 말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야구인들, 심지어 두산 팬들조차 두산의 4강행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현재 두산이 처한 냉정한 현실이다. 두산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반기 종료 직전과 후반기 시작 직후 등, 몇 번의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두산은 번번히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두산의 4강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생각이 이러한데도 단 한 명, 바로 두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광수 대행만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듯 보인다. 지난 3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행은 아직까지 4강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며, 시즌 종료 때까.. 2011. 9. 7.
김경문 감독과 김광수 대행, 닮았지만 다르다! 지난 13일 팀의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한 김경문 감독이 팀을 떠난 지도 어느덧 2주 가량이 지났다. 그리고 그를 대신해 사령탑에 오른 김광수 감독대행은 서서히 자신만의 색체를 드러내고 있다. 일단 김경문 전 감독이 자신의 전임 감독이었던 김인식 전 감독(현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장)의 영향을 받았듯, 김광수 감독대행 역시 김경문 전 감독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김경문 감독의 야구는 김인식 감독의 야구와는 그 스타일이 달랐다. 마찬가지로 김광수 대행 역시 자신만의 스타일이 뚜렷한 감독이다. 기본적으로 감독으로서의 성향 자체가 다르다. 김경문 감독이 카리스마로 팀 전체를 아우르는 스타일이라면, 김광수 대행은 다소 친근하게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타.. 201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