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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43

위기의 김광현, 아직은 해외진출 논할 때 아니다! 김광현(26, SK 와이번스)이 과연 올 시즌 후 해외무대로 진출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 올 시즌이 개막하기 전 김광현은 해외로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바 있다. 2007년에 데뷔한 김광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려면 아직 멀었다. 다만 올 시즌을 부상 없이 소화하고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장해 금메달을 따면 해외진출 자격이 생기는 7년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완전한 FA 신분이 아니기에 김광현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올 시즌을 풀로 소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어야만 한다. 그렇게 모두가 인정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후 야구팬들과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비로소 해외로 진출할 수 있.. 2014. 4. 25.
PO 1차전 패배, 롯데의 가을잔치는 이미 끝났다? 기대를 모았던 플레이오프 1차전은 SK의 2-1 승리로 끝났다. SK는 이호준의 선제 솔로 홈런과 ‘가을 사나이’ 박정권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5판 3선승제의 단기전에서 중요한 1차전을 따냈다. 양팀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행운의 여신은 SK의 편이었다. 승부처는 6회였다. 5회까지 0-1로 뒤지고 있던 롯데는 6회 초 정훈의 볼넷과 손아섭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홍성흔의 안타까지 나오며 이어진 1사 1,3루의 역전 찬스, 타석에는 5번 타자 박종윤이 들어섰다. 하지만 박종윤은 강공 사인이 나왔음에도 자신이 없는 듯 기습 번트를 대려 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양승호 감독은 박준서를 대타로 내보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박준서가 날린 라인 드라이.. 2012. 10. 17.
롯데 타선, PO에서도 ‘기다리면’ 된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예상치 못한 선발 예고로 플레이오프(이하 PO) 미디어데이 행사장을 술렁이게 했다. 대다수의 기자와 전문가들은 송은범이나 윤희상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정작 이만수 감독이 PO 1차전 선발로 예고한 선수는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SK의 에이스다. 그런 그가 1차전 선발로 예고되었음에도 행사장이 술렁였던 것은 지난 2년 동안 김광현이 보여준 모습은 ‘에이스’란 칭호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 데뷔하자마자 팀의 우승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류현진(한화)도 하지 못한 3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작년과 올해의 김광현은 아쉬움만 가득했다. 2011년에 4승 6패 평균자책 4.8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올 시즌에도 8승 .. 2012. 10. 16.
김진우-노경은-바티스타, 이들의 내년이 기대된다! 2006년 MVP 류현진(25, 한화), 2008년 MVP 김광현(24, SK), 그리고 2011년 MVP 윤석민(26, KIA). 지난 몇 년 동안 한국프로야구는 이들 세 명의 젊은 에이스가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국내리그뿐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선발 마운드를 지키며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과 2009년 제2회 WBC 준우승, 그리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은 이들 신(新) 에이스 3인방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런데 올 시즌,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만한 투수들이 등장했다. 다들 나이는 위의 3명보다 많다. 한 명은 오래도록 방황했고, 한 명은 데뷔 후 9년간 무명으로 지냈고, 다른 한 명은 자신이 선발투수라는 보직에 어울리.. 201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