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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

2014프로야구 ‘공격형 유격수’들이 뜬다! 보통 유격수라 하면 ‘수비 포지션’이란 인상이 강하다. 실제로 각 팀의 유격수들은 타격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주전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프로야구 전반에 흐르고 있는 ‘투고타저’의 흐름에 몸을 맡긴 ‘공격형 유격수’들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주자는 역시 넥센의 ‘홈런 치는 유격수’ 강정호다. 현재까지 8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3위, 타점 8위에 올라 있다. 3할 타율은 기본 옵션. 모두가 인정하는 현역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다. 올 시즌 타격 페이스는 30홈런 100타점을 넘볼 수 있을 만큼 뛰어나다. 강정호가 올 시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수비다. 2008년 첫 풀타임을 소화한 후 매년 12개 이상의 실책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올 시즌 34경기.. 2014. 5. 13.
영구제명 반대 서명운동, K리그의 선례는 보았는가?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현준과 김성현의 영구제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 운동에서 주장하는 바는, 그동안 다른 선수들은 음주운전, 누군가를 죽음까지 몰고 가는 등 적지 않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멀쩡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와서 뛰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스포츠 정신에 위배 되는 행위를 한 것은 분명하지만, 영구제명이라는 결정은 젊은 두 사람의 인생을 사실상 끝내버리는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한다. 과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다른 사람들과의 역발상은 옳은 것일까?우선 프로 스포츠에 대한 정의를 보자. 아마추어와 달리, 프로 스포츠는 직업으로 하는 스포츠다.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함으로서, 그 대가로 생계유지를 위한 보수를 얻는다. 그리고 경기장을 .. 201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