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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9

'국민감독' 김인식, 그가 2,000경기에 출장하기까지 ‘국민감독’으로 칭송받는 김인식 한화이글스 감독이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끝냄과 동시에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쌍방울 레이더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지역을 따지지 않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갔던 그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몇 안 되는 ‘전국구 감독’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무나 2,000경기 출장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선수로 2,000경기 나서기도 상당히 어렵다. 역대 최다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 중 2,000경기를 넘긴 선수는 전준호, 김동수(이상 히어로즈), 김민재(한화 이글스), 양준혁(삼성 라이온스) 뿐이다. 20년간 100경기 이상 출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그나마 선수들은 꾸준한 자기.. 2009. 7. 7.
한화, 언제까지 노장들에게 의지 할텐가?   고인 물은 썩는 법, 고인물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물을 흐르게 하고 그러기 위해선 깨끗한 물을 계속해서 공급해 줘야 한다. 바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20일 참 재밌는 기사가 한개 올라왔다. (기사보기)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김인식 감독의 푸념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담겨있는 기사다. 기사 제목과 초반부만 읽으면 대부분의 내용을 알 수 있는 기사이기에 완전히 다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차피 그 아래는 선수들의 그간 스탯을 나열한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다지 권하고 싶진 않다. 결국 이 기사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현재 한화에는 투수가 없고 노장 선수들이 돌아와 활약해 주길 바란다는 것으로 압축이 가능할 것이다. 시즌 초반 김인.. 2009. 6. 24.
[인터뷰] 김인식 감독, "악재 겹쳐 고민" 지난 19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김시진 감독이 후배 된 입장에서 김인식 감독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1루 측 한화 더그아웃을 찾았다. 김시진 감독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를 드리자 김인식 감독이 “무슨 소리냐. 거꾸로지.”라고 맞받아쳤다. 한화가 전날까지 목동구장 3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최하위로 떨어진 팀 성적상 히어로즈와의 일전도 버겁다는 것을 김시진 감독에게 우회적으로 표현한 셈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뭐’라고 말하며 ‘야구의 달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인식 ‘국민감독’도 최근의 팀 부진에는 애가 타는 듯 했다. 일단 한화는 3연전 첫 경기를 4-1로 잡으며 ‘목동구장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히어로즈 킬러’로서의 면모를 과.. 2009. 6. 22.
독수리 추락하나?…한화, 투타 동반부진 ´5연패´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최근 연패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화는 9일 잠실구장서 펼쳐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을 투입하고도 3-4 역전패, 5연패에 빠졌다. 특히, 시즌 초반과 달리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운드도 함께 붕괴되면서 최근 5경기 28실점으로 경기당 5.6점을 헌납하고 있다. ◇ 마운드와 타선이 동반 부진에 빠진 한화가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김인식 감독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 한화 이글스 투수가 호투하면 타격이 부진하고, 방망이가 폭발하면 마운드가 난조에 빠지는 악순환에 선수들 사기도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최근 5연패 중 역..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