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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2

‘귀화’ 양궁대표 김하늘의 아쉬운 도전 실패 ‘올림픽 출전’ 이라는 꿈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등질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사나이. 호주의 남자 양궁 대표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김하늘(Sky Kim)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 선택을 하면서까지 올림픽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던 김하늘(Sky Kim)은 결국 메달을 향한 꿈을 접어야만 했다. 32강 탈락.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대한 꿈과 금메달을 향한 소원에 자신의 인생을 던졌던 한 사나이의 도전은 이처럼 아쉽게 불발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김하늘은 13일 올림픽 삼림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고 64강전에서도 승리했으나, 32강전에서 마지막 한 발이 빗나가는 통한의 실수를 저지르며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1번째 발까지 103-101로 .. 2008. 8. 13.
올림픽 귀화선수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시각...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 해외와 한국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선수가 한 명 있다. 그 선수의 이름은 바로 김하늘(26). 그는 이번 올림픽에 호주 양궁 국가대표로서 Sky Kim이라는 이름으로 출장한다. 그는 이른바 올림픽 귀화선수인 것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큰 국제 대회가 벌어질 때면, 이러한 귀화 선수들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곤 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꽤나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귀화선수들로 인한 곤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올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추성훈 때문에 이러한 선수들에 대한 시각이 예전에 비해 조금은 부드러워진 것 같으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귀화선수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 2008.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