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1 ‘꿈의 무대’ MLB, 또 다른 도전자를 기다린다! 정대현의 ML 도전이 무산된 것은 큰 아쉬움을 남긴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90%이상 확정단계에 이르렀다고 믿었던 빅리그행이 돌연 백지화되었고, 정대현이 입은 것은 볼티모어가 아닌 롯데의 유니폼이었다. 물론 정대현의 결정을 누구도 뭐라 할 수는 없다. 그 이유가 메디컬 체크상의 문제였건, 혹은 가족 문제 때문이었건 최종 결정권자는 정대현이었고, 그는 진로선택에서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권리가 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정대현의 선택 자체가 아니라, 어쩌면 처음이 될 수도 있었을 한국인 스타의 ML 직행도전이 또 한번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정대현의 ML행을 기대한 것은 선수 본인만이 아니었다. 국내 야구계는 물론이고 많은 팬들조차도 .. 2011.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