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위기는 곧 나의 기회다1 무서워진 롯데, 지금부터 목표는 2위다! ‘남의 위기는 곧 나의 기회’라고 했던가, 올 시즌 프로야구가 8월 중순 들어 크게 요동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팀은 롯데다. 6월 30일까지만 해도 당시 4위였던 LG에 6.0게임 차 뒤진 6위였던 롯데는 50일이 지난 현재 LG를 4.5경기 차로 따돌리고 4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2위와 3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롯데는 현재 3위 SK에 2.5경기 차로 접근했고, 2위 KIA와도 3.5경기 차에 불과(?)하다. 7월 이후 롯데는 22승 10패(.688)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고, 이는 1위 삼성(20승 10패)보다 더욱 뛰어난 성과다. 무엇보다 투-타의 조화된 힘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 그와 반대로 2위 KIA와 3위 SK, .. 2011.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