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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5

다나카 MLB 데뷔전, 다르빗슈-류현진과 뭐가 달랐나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명성대로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다운 안정감 있는 피칭이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7회까지 6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 팀이 7-3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다나카는 지난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감자’였다. 메이저리그행을 선언한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 수많은 구단이 관심을 표하며 달려들었다. 결국 다나카는 7년간 1억5,500만 달러의 초대형 장기계약을 제시한 양키스의 품에 안겼고, 엄청난 몸값만큼이나 그의 성적에 대한 관심도 폭주했다. .. 2014. 4. 6.
류현진의 데뷔 시즌, 마쓰자카-다르빗슈 뛰어넘을까?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자신의 올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⅓이닝 6피안타 4삼진 2실점의 호투로 팀의 9-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을 향한 몇 가지 의혹을 날려버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고, 원정경기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밀워키 타선이 좌완투수를 상대로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팀이었기에 그 피칭이 더 빛났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팀의 붙박이 선발투수는 보통 33~34경기 정도를 등판하게 된다. 따라서 10경기만에 5승을 따낸 류현진.. 2013. 5. 26.
카스포인트로 살펴본 류현진의 데뷔전 점수는? 한국시간으로 4월 3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가 열렸다. 팬들의 수많은 관심 속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⅓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적극적이고 한 타이밍 빠른 타격에 애를 먹으면서 많은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3번의 병살을 유도하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투구내용이 마냥 나빴던 것만은 아니다. 실점은 3점이었지만,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희망요소와 불안요소를 동시에 보여주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그렇다면 이날 류현진의 피칭내용에 카스포인트를 적용해보면 과연 몇 점이 나올까? 카스포인트는 아웃카운트 하나마다 4점.. 2013. 4. 4.
류현진의 MLB 진출에 긍정적인 3가지 요소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물론,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조건이 충족될 때의 이야기지만, 일단 출발선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제 류현진은 조만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게 된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올 시즌 내내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과거의 사례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메이저리그 구단의 포스팅 액수가 한화 구단과 류현진을 모두 납득시킬 수 있느냐다. 류현진의 포스팅 액수는 전문가와 기자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는 주요 사안이다. 과거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던 임창용과 진필중, 이상훈 등은 모두 1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입찰액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 201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