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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3

2008 타이틀 예상(4) - AL에는 MVP에 어울리는 선수가 없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과 내셔널리그(NL) MVP에 이은 4 번째 2008시즌 타이틀 예상, 오늘은 아메리칸리그(AL) MVP 레이스를 살펴본다. 작년에는 몬스터 시즌을 보낸 알렉스 로드리게스(54홈런 156타점 143득점)가 일찌감치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MVP레이스를 주도했었다. 이미 전반기가 마감하는 시점에서 에이로드의 수상이 확실해 보였던 상황. 만장일치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 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수상이었다.(실제 투표에서는 디트로이트 출신의 기자 두 명이 연고 팀 소속인 매글리오 오도네즈에게 1위 표를 던지는 바람에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의 양상은 지난해와 완전히 다르다. 어느 정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NL와도 또 다른 양상이다. 올해 AL에는 MVP에 어울리.. 2008. 9. 22.
2007시즌 ROY 발표 - MLB 루키 올스타팀 2007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인을 선정하는 『Rookie of the Year Awards(올해의 신인)』의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아메리칸 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28명의 투표인단 중 24명에게 1위표를 받아 압도적인 차이로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신인 두 명이 맞붙은 내셔널 리그는 마찬가지로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2명의 선거인단은 ‘금방망이 돌글러브의 딜레마’ 라이언 브론에게 17개의 1위 표를 14개의 2위 표를 던졌고 3위 표도 1장 있었다. ‘내셔널 리그 역대 최고의 신인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는 1위 표 15장 2위 표 17장을 던졌다. 총점 128:126으로 브론의 아슬아슬한 우세. 1위 표가 5점, 2위 표가 3점, 3위 .. 2007. 11. 13.
AL 신인왕 - 마쓰자카가 유리! 시즌 중반까지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레이스를 거의 독주하다시피 했던 마쓰자카(14승 12패 4.41)가 최근의 급작스런 부진으로 인해 방어율이 4점대 중반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그 덕분에 그의 능력치에 대한 의심이 일기도 하고, 신인왕 수상도 혼전 양상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하지만 며칠 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마쓰자카를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았고, 그것은 필자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여전히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레이스는 마쓰자카의 독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오카지마 히데키가 최근의 잇단 부진으로 인해 레이스에서 사실상 탈락한 지금,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마쓰자카를 포함하여 3명. 간단하게나마 그의 라이벌이 될 만한 선수들에 대해 알아.. 2007.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