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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11

하위권 팀들의 반격, 이번 주가 중요하다! 치열한 하위권 싸움, 승자는 누가될까? 프로야구의 열기가 최근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직 리그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의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시기인데요. 리그 선두 다툼만큼이나 하위권에서의 순위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는 한화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더불어 ‘야왕’ 한대화 감독은 거포 최진행까지 1군으로 올렸을 정도로 5월 대반격을 준비하는 자세를 취했는데요. 지난주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이후 5명의 선발투수들은 연이은 호투 릴레이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인 상태입니다. 지난 주말 한화에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은 삼.. 2012. 5. 8.
홍상삼-장원준, 롤러코스터 매치업의 승자는? 서울 라이벌 LG를 상대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두산이 롯데를 만났다. 2연승을 내달리며 한껏 기세를 올린 두산이지만 우천으로 인해 토, 일 그리고 월요일까지 무려 3일을 쉰 롯데 역시 충분히 힘을 비축해 둔 상태기 때문에 만만히 볼 수만은 없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3연전의 첫 경기 선발로는 각각 홍상삼과 장원준을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운 롯데의 우세가 점쳐지는 것이 사실이나 롯데는 홍상삼이 선발이라는 점이 다소 께름칙하다. 그도 그럴 것이 홍상삼은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무려 4승이나 거둔 선수다. 거기에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까지 더해 2009년 롯데에게 총 다섯 번의 승리를 거둔 명실상부한 '롯데 킬러'다. 올 시즌 성적이 다소 신통치 않다고.. 2010. 5. 25.
4번 내준 김동주, 'Pride'만은 지켜내라 2010시즌 두산의 타순에는 조금의 변동이 있을 듯싶습니다. 이종욱, 임재철, 고영민이 '3인 테이블세터진'을 형성하고 김현수, 김동주가 중심타선에 배치되는, 전승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라인업을 떠올리게 만드는 타순입니다. 테이블세터진에는 다소 변화가 보이는 듯 하지만 얼핏 보면 중심타선에는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 듯 보입니다. 변한 게 있다면 타순이 한 칸씩 밀려났다는 정도겠지요. 이미 김경문 감독이 수차례 언급한대로 2010시즌 두산의 4번 타자는 김현수로 굳어가는 모양세 입니다. 대신 오랜 기간 두산의 4번 타자로 활약해왔던 김동주 선수는 5번으로 타순이 조정되었습니다. 오히려 두산에게는 이러한 3인 테이블세터진이 더욱 잘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종욱이 부상당하기 이전의 모.. 2010. 3. 10.
이원석의 도약의 09시즌, 백업유격수에서 유틸리티 내야수로 FA자격을 취득한 뒤 거인유니폼을 입은 홍성흔. 그리고 두산은 롯데에서 보상선수를 받아오기로 한다. 아무래도 두산의 고질병인 좌완,옆구리 투수쪽에 무게가 실렸으나 두산의 선택은 의아하게도 유격수 이원석이었다. 07시즌 나주환과 맞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이대수를 비롯해 김재호, 그리고 골든글러브 출신 유격수 손시헌까지 복귀하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원만으로도 두산의 유격수 자리는 포화상태나 다름 없었다. 그럼에도 두산은 또한명의 유격수 자원을 받아들인다. 트레이드를 위한? 답은 NO! 당시만해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원석과 같은 '전도유망한 내야수'라는 카드를 타팀에 내밀 시 더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을거란 사실은 자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거기에는 롯데쪽의 좌완들이.. 200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