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하우드1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는 공갈포 빅3 흔히들 야구에서 ‘공갈포’라고 하면 크게 두 종류의 선수를 떠올린다. 하나는 평소에는 잘하다가 중요한 순간만 되면 방망이가 허공을 수놓는 타자, 또 다른 하나는 정교함이 부족해서 타율은 별 볼일 없는데도 무지막지한 파워로 제법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리는 타자. 예전에 홈런이 자주 나오지 않던 시절의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전자의 의미로 자주 사용했고, 박찬호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대중화 된 후로는 후자의 의미로 더욱 자주 쓰이는 편이다. 특히나 요즘은 타율 낮고 홈런 많고 삼진 많이 당하는 선수들이 그렇게 불리는 편이다. 겉은 멀쩡한 데 속은 비어있는 중국식 과자를 보고 흔히들 속된 말로 ‘공갈빵’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공갈포라는 단어 속에는 ‘실속이 없다’라는 뜻이 포함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팀 배팅 따.. 2007.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