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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메스 리즈3

‘에이스’로 거듭난 리즈, “까다로운 팀도, 두려운 타자도 없다!” [6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레다메스 리즈가 달라졌다. 시속 150km대 중반의 빠른 속구로 타자를 윽박지르기만 하던 리즈가 최근에는 변화구를 섞는 영리한 피칭으로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어느덧 한국에서 보내는 세 번째 시즌, 리즈는 확실히 진화했다. LG의 든든한 에이스로 거듭난 리즈가 6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다. 리즈는 2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는 동안 3번의 퍼펙트 이닝과 10개의.. 2013. 6. 28.
‘16연속 볼’ 리즈, LG 마무리 이대로 괜찮을까? 리즈가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 KIA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는 11회까지 가는 연장접전 끝에 KIA가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먼저 웃었는데요. 여기서 상기시켜볼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LG의 마무리투수 리즈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무려 ‘4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자멸했습니다. 연장 11초 5-5의 팽팽한 스코어 상황에서 올라온 마무리 투수 리즈는 선두타자 차일목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이어 등장한 4명의 타자에게 단 한 개의 스트라이크도 던지지 못했습니다. 16구 연속 볼이라는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한 리즈는 결국 밀어내기로만 2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과연 김기태 감독의 마무리 투수 계획은 좋은 판단이었을까요? 다시 한.. 2012. 4. 14.
실망스러웠던 류현진-윤석민의 개막전 피칭 2011시즌 프로야구가 드디어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4월 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을 알린 올 시즌 프로야구는 첫날 SK, 삼성, 두산, 롯데 등 지난해 4강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반대로 KIA, LG, 넥센, 한화는 아쉬운 패배 속에 2차전을 기약해야만 한다. 프로야구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적어도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팀의 에이스이거나, 아니면 당장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선택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기선제압을 위해서, 그리고 시즌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개막전의 결과는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올 시즌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8명 투수들의 첫 경기 학점을 매겨보자..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