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베르토 알로마2

MLB 명예의 전당이 ‘신의 영역’인 이유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야구선수가 프로에 입문하게 되면 보통 2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다. 물론 모든 선수가 프로의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신인 드래프트와 신고 선수를 합쳐도 8개 구단이 선발하게 되는 신인 선수의 숫자는 100명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교/대학을 졸업하는 야구선수의 프로 취업률은 10% 정도다. 어렵게 프로무대에 입문한다 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다. 그 선수가 2군 무대에서 첫 안타(투수의 경우는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15년의 시간 동안 아마추어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라 해도 2군에서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프로에 입문한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2군이 아닌.. 2011. 1. 7.
300홈런-300도루의 안드레 도슨, MLB 명예의 전당 입성!! 올 시즌 명예의 전당에 오를 주인공이 가려졌습니다. 그 선수의 이름은 바로 안드레 도슨. 메이저리그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면서 400홈런-30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호타준족의 선수가 8전9기 끝에 마침내 입성을 결정지었습니다. 도슨은 300-300클럽에 가입한 6명(배리 본즈, 윌리 메이스, 바비 본즈, 레지 샌더스, 스티브 핀리) 중 하나지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 위해서는 '미국 야구기자 협회'의 투표 결과 75%의 표를 얻어야 합니다. 투표권을 지닌 기자들은 매년 후보들 가운데 최대 10명의 이름을 투표 용지에 적을 수 있구요, 맘에 드는 선수가 없을 경우에는 이름을 아예 적지 않아도 됩니다. 즉, 몇 명을 적느냐는 자신의 판단이라는 뜻이죠. 따라서 75%라는..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