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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4

강민호, ‘타격-수비’ 동반부진에 깊은 한숨 ◇ 롯데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투타 모두에서 슬럼프에 빠지자 팀 성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 데일리안 스포츠 롯데 자이언츠가 저조한 팀 성적과 함께 안방마님 강민호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롯데는 강민호가 선발 출장한 43경기 중 고작 16승만을 거두고 있다. 반면 백업포수 최기문이 선발로 출장했을 경우 롯데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최기문의 선발 출장횟수가 많지 않아 팀 성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투수들의 성적을 보면 두 선수의 차이는 확연해진다. 최기문 선발 출장했을 때 롯데 투수들은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강민호 선발 출장 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6.04로 껑충 뛰어오른다. 이는 투수 리드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노련함’이라는 측면에서 .. 2009. 5. 31.
손민한-조성환 합류 초읽기…순위 도약 불 지필까? 롯데 자이언츠가 7위를 내려앉으며 힘겨운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장 조성환(33)과 에이스 손민한(34)의 팀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롯데로선 투타 핵심 멤버인 둘의 합류는 그야말로 천금과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9일 2군 경기에 두 번째로 실전 등판한 손민한은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3개, 직구 스피드는 143km까지 나왔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120km대의 직구 스피드가 단숨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로이스터 감독도 "일요일에 다시 2군 경기에 등판시킨 후 다음 주에 1군으로 불러들이겠다"는 뜻을 밝히며 기대감을 숨.. 2009. 5. 30.
불미스런 사태만이 남은 SK전 4월 21일 이전까지 롯데는 히어로즈, LG, 한화, KIA 등 지난 시즌 5~8위팀들과 경기를 해왔다. 지난 시즌 롯데를 생각했을때 고만고만한 팀들과 경기를 한 것이다. 그리고 SK를 만난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1위와의 경기차가 그리 크게 나지 않은 상태였고 자고 일어나면 요동치는 순위라서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게다가 목동에서 열린 히어로즈전에서 이대호, 가르시아, 강민호 등 클린업 트리오들이 짜릿한 손맛을 본 터라 계속해서 타격감을 이어 나간다면 SK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 박경완, 통산 900타점 달성 22일 SK의 1회말 공격. 전날까지 900타점에 단 1타점만을 남겨뒀던 박경완이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선발 송승준의 2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쏠렸.. 2009. 4. 24.
[2009-Preview] 롯데 자이언츠 '우리도 우승후보' 2004년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큰일’을 벌였다. FA로 풀린 정수근과 이상목을 한꺼번에 영입하여 나머지 7개 구단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다. 당시 투-타 최대어였던 이들의 활약은 롯데를 한때나마 2004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게 한 힘이기도 했다. 다만, 이후 벌어진 정수근의 폭행 시비 사건과 이상목의 부상 등은 FA 영입 잔혹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데에 불과했다. 이쯤 되면 롯데 역시 외부 FA영입을 주저할 만했다. 그럼에도 불구, 롯데는 홍성흔이라는, ‘Made in 두산’표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이 역시 2004년 정수근 영입때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정수근의 뒤를 잇는 ‘팀내 분위기 메이커’를.. 2009. 4. 3.